지역 콘텐츠 중심 차별화 호응 / 주민들 주도 성공 가능성 보여
‘모악산 신비의 길을 걷다’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금산사(모악산) 일원에서 열렸던 제9회 김제모악산축제가 마지막 봄을 아쉬워 하는 수 많은 상춘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벚꽃을 테마로 하는 여느 지역축제와 달리 모악산 고유의 콘텐츠 중심으로 차별화 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한 축제로, 앞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지역축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얻었다.
이건식 시장은 “이번 모악산축제를 통해 금산사를 비롯 4대 종단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모악산은 분명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으로, 모악산축제를 지평선축제와 함께 김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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