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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한 김성주 의원 "당분간 휴식"

19대 국회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4·13총선에서 낙선한 더민주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향후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지금은 계획을 고민하고 싶지 않고, 쉬고 싶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달 20일 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북도의원 이후 국회의원까지 10년 동안 한 번도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당분간은 자유롭게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등산도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면서 좀 여유롭게 살고 싶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내년 12월은 권력교체기로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정권교체를 이루려 하는 일이 제게 주어진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전북입장에서 보면 권력교체기를 잘 활용하면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지역차원에서 (역할을) 할 것인지 중앙 차원에서 할 것인지를 고민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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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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