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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신약 개발 기반 마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읍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 첫 삽

정읍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가 첫 삽을 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9일 정읍시 입암면에서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는 내년까지 국비 185억 원, 시비 15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 일대에 건립된다. 사육동 10동, 본관동 1동, 검역동 1동,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는 약 3000마리의 영장류 자원을 사육할 수 있는 규모다.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는 바이오 신약 개발과 전임상 연구에 필수적인 영장류 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영장류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생산국 수출 쿼터제, 나고야의정서 등에 따라 수입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체 영장류 자원을 도입하고, 자체 대량 번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1년 50마리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국내 수요의 50%인 약 700마리를 국내 관련 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완공 후에는 △연차별 모체 영장류 도입을 통한 검역·사육·번식 △고품질 SPF(특정 병원성 미생물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 영장류 사육·운영을 위한 헬스 모니터링 체계 확립 △대량 사육과 번식을 위한 체계적인 SOP(관리 운용 절차) 확립 △영장류 연구지원 인프라 체계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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