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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2019년 문 열어

도, 연내 신설 계획 수립 / 삼봉지구 입지로 유력

완주지역민의 숙원인 완주소방서가 2019년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입지는 완주 삼봉지구가 유력시되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안에 완주소방서 신설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신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2018년 하반기께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9년 초 완주소방서를 개청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인구가 9만 명을 넘고 산업단지도 4개가 위치해 있는 등 소방수요가 많은데도 지역 내 소방서가 없어 각종 재난과 인명구조에 취약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최근 전북도의회에서 이런 문제가 거론되면서, 완주소방서 신설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완주소방서 신설이 구체화하면서 소방서 입지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소방수요·접근성·부지확보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달 중으로 완주소방서 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용지 확보가 용이하고 소방 수요가 많은 삼례읍과 봉동읍의 중간 지역인 완주 삼봉지구(삼례읍 수계리 일원)가 완주소방서 입지로 유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완주 삼봉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올 하반기 착수되는데, 단지 내에 주택단지와 공공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도와 LH는 단지 내 공공주택지구의 자원시설부지를 소방서 부지로 활용토록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소방수요와 인구·접근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입지를 장담할 순 없다”며 “내년 본예산에 부지 매입비, 설계비, 건축비 등을 반영해 청사 신축에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완주소방서 '삼례 삼봉지구' 확정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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