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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반환점 - 고창군] 장기적 안목으로 자연생태·세계유산 도시 인프라 구축

▲ 박우정 고창군수가 생물권보전지역 생태탐방(왼쪽)과 구시포항 연안정비사업 현장 점검에서 각각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고창군은 민선 6기 2년 동안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을 위해 ‘생활복지 실현과 문화관광 기반구축, 명품 농어촌 건설’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고른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기반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여주기식’ 또는 ‘치적위주’의 단기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창발전을 추진,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생태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갖춘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민선6기 이전부터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한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했으며, 장기적 발전을 위한 환경, 재난재해 등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남은 2년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군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박 군수의 전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 봤다.

 

△군정 2년 성과

 

세계 최고의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육성, 미래를 내다보는 녹색 성장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고창군 건설을 위해 매진했다.

 

고창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건립과 고창갯벌 생태지구 조성, 운곡습지 생태관광벨트 조성,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청정하고 정감있는 환경도시건설 기반을 다졌으며, 무장읍성 관광거점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마무리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노인과 어린이, 다문화가족, 여성 모두를 배려하는 따뜻한 행복도시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으며,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미래를 대비하는 폭넓은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갖춘 안전도시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세계 최고의 친환경 생태도시

 

고창군은 미래의 가치이자 가장 큰 자산을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으로 삼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다지기에 주력했다.

 

운곡습지 일원에 생태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운곡습지 일원에 생태탐방로와 체험학습장 등을 만든다.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를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특산물과 제조품 등을 인증하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에 생태관광이 가능한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업비 550억원을 투입한 구시포 국가어항건설도 마무리했다.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복지 실현

 

모든 군민이 골고루 행복한 보편적 복지 실현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대상자의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기회도 확대했다.

 

이밖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24시간 운영),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여성대학,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등 여성과 결혼이민자 가정에 희망을 주는 정책들을 추진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주민 숙원사업 해소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앞장섰다. 현장행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덜 수 있는 정책을 폈으며,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고창 만들기에 힘써 재난대비조직을 강화하고 재해위험저수지 및 지방하천을 정비했다.

 

올해 도내 군 지역 중 가장 많은 35억7000여 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에도 힘을 썼다.

 

△잘사는 농촌 부자 농민

 

군민의 삶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농어촌 복지사업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친환경농업확산을 위한 안전농산물 생산지원과 토양환경보전을 위한 자연순환농업 지원에 70억원을 투입했으며, 6차산업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특화품목 개발, 기술보급에도 적극 나섰다.

 

이런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9200여 명이 고창군에 정착했다.

 

△후반기 계획

 

후손들이 자연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과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새만금 개발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접 광주·전남지역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도록 국도 77호선과 23호선, 국지도 15호선과 49호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계절이 즐거운 자연생태관광도시 건설을 통해 자연과 생태를 버무린 체험관광에 힘을 쏟고, 자연과 역사문화,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품격 높은 세계유산도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새로운 먹거리 문화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농산물 재배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쏟고, 고창일반산업단지와 복분자클러스터를 재정비하여 건실하고 우수한 기업을 유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자립도시 기반을 갖추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박우정 군수 "지속 발전 가능한 고창, 내실 키우는 알찬 군정"

“지난 2년 동안 군민 한 분 한 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렸고, 후회없이 일했습니다. 가장 낮은 곳, 소외된 곳을 찾아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는 등 군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추진했습니다.”

 

박 군수는 취임시 밝힌 구상대로 겉으로 드러나는 사업이나 치적을 쌓기 위한 단기적 성과에 매달리지 않고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군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했다.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낮은곳과 그늘진곳을 찾으며, 따뜻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는 그런 군수로 남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박 군수는 “고창군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다가올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가야 한다. 우리가 물려받은 축복 받은 자연과 역사문화, 전통을 잘 다듬고 연결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머물 수 있는 명품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고창군은 민선6기 남은 2년동안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고창이 보유한 수많은 자연, 역사문화, 전통의 자원들을 한데 묶어 체험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품격높은 고창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힘찬 발걸음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남은 2년의 임기동안 더욱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외형보다는 내실을 키우는 알찬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순조롭고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 군민과 재외군민, 그리고 의회를 비롯한 모든 공동체들이 힘을 모아 ‘미래를 내다보는 행복한 고창의 새 시대’를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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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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