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1:4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회·정당
일반기사

회문산 등 일부 국립 휴양림 시설 노후 심각

박완주 의원, 산림청 자료 분석

국립 회문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전북지역 자연휴양림의 일부 시설 노후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철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의 개보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국립자연휴양림별 시설물 경과연수 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4개(덕유산·운장산·회문산·변산) 자연휴양림 내 시설 79개소 중 내용연수(15~20년)에 도달한 시설은 31곳(39.2%)으로 집계됐다.

 

특히 21개소(26.5%)의 경우는 내용연수 21년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양림별로 보면 회문산 자연휴양림의 노후도가 매우 심각했다. 회문산 자연휴양림의 경우 전체 23개 시설 중 91.3%에 해당하는 21개 시설이 내용연수 21년을 초과했다. 덕유산은 23개소 중 18곳(78.2%)이, 운장산은 19개소 중 12개소(63.1%)가 각각 내용연수에 도달했다. 반면 변산 자연휴양림은 14개 시설물 모두 내용연수 미만이었다.

 

회문산은 지난해 11월 산림청이 실시한 안전진단 연구용역에서 경과연수 24년이 된 화장실의 경우, 노후화로 사용제한·철거·개축여부 등이 결정돼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시설물의 노후화는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문제와도 직결된다”며 “가을철에는 이용객이 급증하는 만큼 산림청의 개보수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