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번째다.
이날 두 기관은 전북지역 인권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해결을 위한 노력,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인권보호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 인권위원 워크숍, 공무원 인권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이번 업무협약이 인권의 가치를 높이고 지방행정의 인권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전북의 적극적인 인권가치 실현 의지가 성공적인 인권 행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