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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보고 꿈꾸는 전라북도] 인류의 소중한 유산, 지역 발전 원동력 삼다

판소리·농악·매사냥 등 전승·홍보 / 미륵사지석탑·왕궁 담장 등도 복원 / 2022년까지 10개로 확대할 계획 / 도, 하반기 전담팀 신설 관광 활용

▲ 고창 고인돌공원 전경. 전북일보 자료 사진

‘세계유산의 보고, 전라북도’

 

2022년이면 자랑스러운 전북의 유산 10개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은 2000년 고창 고인돌을 시작으로 2003년 판소리, 2010년 매사냥, 2014년 농악, 2015년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는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전북 유산에 대한 보존·관리를 통해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 동학기록유산,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 남원·장수 가야고분, 김제 벽골제 등을 세계유산으로 추가 등재할 계획이다.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세계유산의 가치에 눈을 뜬 것이다.

 

△기 등재된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 강구

 

전북도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등재된 세계유산 5개를 보존·관리,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고창 고인돌을 보존하기 위해 올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고인돌 유적 장비와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중국어 1000부·영어 2000부 등 홍보책자 3000부를 제작하고 고인돌 기념주화를 발행해 국내·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판소리와 관련해서는 2013년부터 남원 광한루원에서 매주 1차례 상설 공연을 해 대중적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 착공되는 명창 안숙선(국가무형문화재 23호) 전수관은 1년 뒤인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 박정오 응사의 매사냥 시범.

또 매사냥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진안 백운면에 매사냥 체험·홍보관을 설립하고 있다. 내년 초 문을 여는 매사냥 체험·홍보관에는 매사냥 역사 자료 전시실, 시청각 교육실, 매 야외 훈련장, 매 휴게방 등이 들어선다.

 

농악의 보전·전승을 위해 지난해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시군 농악 기록화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는 2억 1000만 원을 지원해 7개 시·군에서 7개 농악 전승 학교를 지정·운영하고, 내년에는 14개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다. 올해 3월 천안~논산 고속도로 휴게소 4곳, 9월에는 여산휴게소 2곳에 대형 홍보 조형물과 홍보 현판을 설치했다. 홍보물 44만 부를 제작하고, 국제 방송을 통해 106개국에 소개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미륵사지 석탑 복원을 완료하고, 왕궁 담장 복원(1500m 중 750m 복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조 4027억 원(익산 3675억 원) 투자하는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고, 고도 경관 기본계획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등재 및 2022년까지 세계유산 5개 추가 등재

 

현재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확장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확장 등재 대상은 익산 쌍릉, 제석사지, 익산 토성, 익산 도통성, 미륵산성 등 5개다. 현재 백제세계유산센터가 확장 등재 관련 용역을 수행하고 있고, 오는 12월께 결과물이 도출된다. 용역 결과에 따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 등재는 전북도·충남도·서울시·익산시·공주시·부여군·서울시 송파구가 공동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와 서울시를 비롯한 7개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은 10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및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또 전북도는 2022년까지 세계유산 5개를 추가 등재할 계획이다. 추가 등재 대상은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 동학기록유산,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 남원·장수 가야고분, 김제 벽골제 등이다.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은 2018년 등재 신청, 2019년 등재를 목표로 워크숍을 열고 이코모스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남원·장수 가야고분은 2020년 등재를 목표로 삼았다. 그간 발굴 조사, 학술 대회, 발굴 유적 특별전, 사적 지정 학술 용역을 추진했다.

 

김제 벽골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세계유산 등재 관련 학술 용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2년 등재가 목표다.

 

동학기록유산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 신청 부결을 거울삼아 2019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세계유산팀 신설로 각오 다지기

▲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공연.

전북도는 세계유산에 대한 전국 자치단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 때 ‘세계유산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에 대한 전북도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선조들이 물려준 전북의 우수한 세계유산은 ‘검이블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와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각 시·군과 협력해 각종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북의 세계유산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역사, 문화, 예술로 엮은 연계 관광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도민들도 탁월한 가치를 지닌 전북 세계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고창 고인돌공원 전경. 전북일보 자료 사진

‘세계유산의 보고, 전라북도’

 

2022년이면 자랑스러운 전북의 유산 10개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은 2000년 고창 고인돌을 시작으로 2003년 판소리, 2010년 매사냥, 2014년 농악, 2015년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는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전북 유산에 대한 보존·관리를 통해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 동학기록유산,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 남원·장수 가야고분, 김제 벽골제 등을 세계유산으로 추가 등재할 계획이다.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세계유산의 가치에 눈을 뜬 것이다.

 

△기 등재된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 강구

 

전북도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등재된 세계유산 5개를 보존·관리,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고창 고인돌을 보존하기 위해 올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고인돌 유적 장비와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중국어 1000부·영어 2000부 등 홍보책자 3000부를 제작하고 고인돌 기념주화를 발행해 국내·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판소리와 관련해서는 2013년부터 남원 광한루원에서 매주 1차례 상설 공연을 해 대중적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 착공되는 명창 안숙선(국가무형문화재 23호) 전수관은 1년 뒤인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 박정오 응사의 매사냥 시범.

또 매사냥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진안 백운면에 매사냥 체험·홍보관을 설립하고 있다. 내년 초 문을 여는 매사냥 체험·홍보관에는 매사냥 역사 자료 전시실, 시청각 교육실, 매 야외 훈련장, 매 휴게방 등이 들어선다.

 

농악의 보전·전승을 위해 지난해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시군 농악 기록화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는 2억 1000만 원을 지원해 7개 시·군에서 7개 농악 전승 학교를 지정·운영하고, 내년에는 14개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다. 올해 3월 천안~논산 고속도로 휴게소 4곳, 9월에는 여산휴게소 2곳에 대형 홍보 조형물과 홍보 현판을 설치했다. 홍보물 44만 부를 제작하고, 국제 방송을 통해 106개국에 소개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미륵사지 석탑 복원을 완료하고, 왕궁 담장 복원(1500m 중 750m 복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조 4027억 원(익산 3675억 원) 투자하는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고, 고도 경관 기본계획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등재 및 2022년까지 세계유산 5개 추가 등재

 

현재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확장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확장 등재 대상은 익산 쌍릉, 제석사지, 익산 토성, 익산 도통성, 미륵산성 등 5개다. 현재 백제세계유산센터가 확장 등재 관련 용역을 수행하고 있고, 오는 12월께 결과물이 도출된다. 용역 결과에 따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 등재는 전북도·충남도·서울시·익산시·공주시·부여군·서울시 송파구가 공동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와 서울시를 비롯한 7개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은 10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및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또 전북도는 2022년까지 세계유산 5개를 추가 등재할 계획이다. 추가 등재 대상은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 동학기록유산,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 남원·장수 가야고분, 김제 벽골제 등이다.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은 2018년 등재 신청, 2019년 등재를 목표로 워크숍을 열고 이코모스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남원·장수 가야고분은 2020년 등재를 목표로 삼았다. 그간 발굴 조사, 학술 대회, 발굴 유적 특별전, 사적 지정 학술 용역을 추진했다.

 

김제 벽골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세계유산 등재 관련 학술 용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2년 등재가 목표다.

 

동학기록유산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 신청 부결을 거울삼아 2019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세계유산팀 신설로 각오 다지기

▲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공연.

전북도는 세계유산에 대한 전국 자치단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 때 ‘세계유산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에 대한 전북도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선조들이 물려준 전북의 우수한 세계유산은 ‘검이블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와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각 시·군과 협력해 각종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북의 세계유산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역사, 문화, 예술로 엮은 연계 관광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도민들도 탁월한 가치를 지닌 전북 세계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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