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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용남시장, 문화공간 특화 탈바꿈

시, 골목형 시장으로 육성

▲ 남원 용남시장의 내부 모습.
남원 용남시장이 골목형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남원시는 지난달 30일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특화상품개발 및 문화 공간 등을 조성해 용남시장을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도심이나 주택단지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1시장 1특화’할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남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시장의 판매품목을 활용한 특화상품개발과 시장을 상징할 캐릭터 및 MI 디자인개발과 함께 시장특색과 실질적인 판매환경에 맞는 매대 제작을 통해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의 구성으로 기존 고객쉼터와 연결, 교육,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한 정보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 방문객과 상인을 연결하는 시장의 거점공간을 형성하고, 상인과 지역민의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해 골목형 시장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러 행사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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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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