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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200m '금빛물살'…전주시청 양준혁 '아쉬운 銀'

▲ 박태환이 10일 충남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경기 우승을 결정짓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태환(27·인천시청)이 리우올림픽보다 3초 이상 단축된 우수한 기록으로 전국체육대회 수영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 대표로 나온 박태환은 10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근접한,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기록이다.

 

그는 자신이 2013년에 세운 전국체전 기록(1분46초42)도 갈아치웠다.

 

불과 2개월 전에 열린 리우올림픽에서 이 기록이 나왔더라면 박태환은 중국의 쑨양(1분44초65)에 이어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

 

리우올림픽 은메달 기록은 1분45초20이다.

 

하지만 당시 그는 이날보다 3초 이상 늦은 1분48초06을 기록, 출전 선수 47명 가운데 29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박태환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스피드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양준혁(전북·전주시청)이 1분49초13으로 은메달, 권오국(대구·대구시청)이 1분49초9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 예선에서는 출전 선수 17명 가운데 가장 좋은 1분48초94의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전날 계영 800m에도 출전했으나 6위에 머물렀다. 11일에는 자유형 400m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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