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주최 / 임실군 준우승·MVP 조원준
군산시가 올해 전북역전마라톤에서 우승하면서 7연패와 함께 통산 11회 우승을 기록했다.
군산시는 지난 10일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주∼군산’, ‘순창∼전주’ 구간에서 개최된 제28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22회 대회를 시작으로 내리 7연패 달성과 함께 11차례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치열한 경쟁을 벌인 준우승 싸움에서는 임실군이 주인공이 됐으며 전주시와 순창군, 익산시가 그 뒤를 이으며 3, 4, 5위를 기록했다.
6위 김제시는 감투상을, 7위 남원시는 성취상을 수상했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전주∼군산’ 6개 소구간 52.1km와 ‘순창∼전주’ 9개 소구간 69.9km를 이어달리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15개 소구간 122km를 달린 결과 군산시는 6시간 51분 16초, 임실군은 7시간 8분 10초, 전주시는 7시간 12분 8초, 순창군은 7시간 12분 9초, 익산시는 7시간 15분 46초로 골인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2개 소구간에서 1위를 기록한 전주시 조원준 선수, 지도상은 군산시 서채원 코치, 신인선수상은 순창군 김윤기 선수, 감투상은 장수구 김용구와 익산시 윤시우 선수, 장려상은 순창군 정인성과 부안군 이은혜 선수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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