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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계체전 '전북 첫 금'

김윤희, 빙상 500m '대회 5연패 금자탑' / 9일 1000m 출전, 5년 연속 2관왕 기대

▲ 김윤희 선수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의 김윤희 선수가 빙상 여자DB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8일 전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윤희 선수는 이로써 제10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윤희는 경기 직후 “무릎 부상으로 연습량이 적어 부담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홀가분하다”며 “9일 열리는 1000m 경기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500, 1000m 종목 대회 4연속 2관왕인 김윤희는 1000m가 주종목이어서 5년 연속 2관왕이 확실시된다.

 

각 시·도 선수들의 불출전에 따라 시범종목으로 바뀐 바이애슬론 남자(지체입식) 3km에 나선 지난해 3관왕 권상현 선수도 이날 1위를 기록했다. 권상현은 메달이 없는 시범종목이었지만 전국 최고의 기량임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또 전북은 아이스슬레지하키 전남과의 순위 결정전을 9-0으로 장식하며 5, 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앞서 7일 전북의 임준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시각부분 5km 프리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임준범은 처음으로 동계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휠체어컬링에 출전한 전북팀은 사상 처음으로 강팀인 경기도를 꺾고 첫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전북은 9일 빙상 김윤희와 김아라를 비롯해 알파인스키 권효석 선수가 출전하며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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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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