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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사업 '소리창조·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 총사업비 '대폭 칼질' 예고

최대 500억 이상 축소될 듯

전북지역 대형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사업인 소리창조 클러스터와 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의 총사업비가 대폭 조정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소리창조 클러스터 2차 수정계획서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제출했고, 오는 15일까지 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 수정 기획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소리창조 클러스터 총사업비는 1540억원에서 800~1000억원, 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 총사업비는 2018억원에서 1300~1500억원 규모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도는 내년도 소리창조 클러스터 국가예산으로 40억원, 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 국가예산으로 20억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타 조사 결과가 늦어도 오는 6월까지 도출돼야 한다. 앞서 소리창조 클러스터와 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는 각각 2015년 12월 8일, 지난해 4월 28일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소리창조 클러스터는 비용 대비 편익(B/C)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를 일부 축소하고, 연구개발(R&D)과 인프라 비중을 5 대 5에서 8 대 2로 조정했다. R&D의 경우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음성 인식 기술개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음성 기술개발 등을 포함했다. 인프라는 무향실과 콘텐츠 실험·제작 테스트베드 등으로 현실화했다.

 

또 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1차 점검회의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보완하는 단계다. 인프라는 안전보호융복합센터와 장비의 규모를 줄이고, R&D 과제는 통폐합을 통해 22개에서 14개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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