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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19대 대선 '정당 후보 적합도'] 민주당-文·국민의당-安, 각각 1위

리서치뷰, 1076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 문재인 47.1%, 선거인단 참여자는 54.6% 지지 / 안철수 51.8%, 경선 참여의향층은 60.2% 지지

 

이번 주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등 호남 지역 경선이 예정된 가운데 호남 지역민은 대선 후보로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를,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를 1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참가자와 국민의당 경선 참여의향층에 대한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다른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뷰가 지난 19일 호남지역 만 19세 이상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가 전체 응답자의 47.1%를,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51.8%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문 전 대표에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25.8%), 이재명 성남시장(14.0%), 최성 고양시장(1.6%) 순이었다. 없음 또는 기타응답은 11.5%였다.

 

선거인단에 ‘참여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문 전 대표가 54.6%로 과반을 넘겼고, 안 지사 21.4%, 이 시장 14.4%, 최 시장 2.1%였다. 선거인단 참여자에 대한 조사에서는 없음 또는 기타응답이 7.6%로 줄었다.

 

선거인단 참여층의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문 전 대표는 전북에서 59.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광주(49.7%)와 전남(53.4%)에서도 1위를 달렸다. 또 남성과 여성은 물론 40대, 50대, 60대에서 다른 3명의 후보를 앞섰다.

 

다만 문 전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9.5%로 1위를 차지했지만,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18.9%로 안 지사(39.0%)에 뒤졌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적합도는 안 전 대표에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3.8%), 박주선 국회부의장(5.2%) 순이었다. 없음 또는 기타는 29.2%다. 현장투표 또는 경선조사 ‘참여의향층’에서 안 전 대표와 두 후보 간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경선 참여의향층에서 안 전 대표는 60.2%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고, 손 전 대표는 16.5%, 박 부의장은 4.6%였다. 없음 또는 기타는 18.7%로 줄었다.

 

안 전 대표는 경선 참여의향층에 대한 지역별 지지도 조사결과 광주에서 67.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전북 58.7%, 전남 56.9%를 기록했다. 또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으며, 40~70대까지 모두 50~60%의 지지율을 얻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77.9%)뿐 아니라 민주당 지지층(49.1%)에서도 후보 적합도 1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호남지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76명(RDD 정례조사 기반 자체구축 DB)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4.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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