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선정 / 스토리텔링·향기캡슐 설치 등
정읍 구절초가 정부의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고유한 생태테마 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15건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정읍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구절초로 유명한 정읍 일대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 상품 개발, 향기캡슐 설치 등을 골자로 한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의 인지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지역관광콘텐츠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함께 일년 내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연이 주는 낭만과 서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5억 원 등 모두 30억 원을 들여 구절초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내면에 있는 구절초테마공원 안에 힐링테마관을 건립하고 방향제와 차 등 구절초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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