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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노조 설립…타 출연기관 여파 주목

단체교섭 통해 임금 현실화 추진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가 노동조합을 설립해 직원 급여 및 복지후생을 늘리는 등 기관 위상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전북TP의 노조 설립은 도 공기업·출연기관 15곳 가운데 전북개발공사,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에 이은 네번째로 향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북TP는 지난 13일 민주노총 공공연구노조 전북TP지부 설립을 위한 노조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신진욱 지부장 및 김진구 수석부지부장, 임대환 부지부장, 김태진 사무국장 등 임원진을 선발했다.

 

노조 설립은 직원 후생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내세웠으며, 기관의 대외적인 위상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TP는 먼저 단체교섭을 통해 직원들의 임금 등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가 출연하는 전국 TP는 전북을 포함해 12곳이며, 전북TP 1급 직원 연봉은 4000~6800만원이지만 전국 평균은 4511~7407만원이다. 2·3·4급도 300∼500만원 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욱 전북TP지부장은 “직원 후생 복지를 위해 주력하는 한편 조직을 정비해 임금 및 전북도의 보이지 않는 압력 등에 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공기업·출연기관은 전북TP를 포함해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인재육성재단, 전북국제교류센터,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1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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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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