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어 왔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19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방자치단체(시·도 17곳, 시·군·구 226곳), 55개 공공기관 등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 실적을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국민안전처는 평가결과를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상위 15% 해당 기관에는 정부 포상과 보조금을 지급하고 미흡 등급 기관에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군은 재난부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풍수해저감 종합대책 시행 실적, 현장대응을 위한 기관대응수칙 작성 및 활용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결과는 재난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한 군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재난관리역량을 늘리고 재난행정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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