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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육해공 연계 3차원 교통망 중심으로"

새만금개발청 토론회서 주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3차원 신교통 요충지로 새만금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만금개발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토론회’를 열고, 미래 신교통의 시범 공간으로서 새만금의 비전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통망은 2차원적 도로망이 아닌 육·해·공이 연계되고 고도나 유형별로 다양한 교통수단과 신기술이 운행되는 3차원적 교통망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소장은 “특히 광활한 부지와 함께 탄소소재 산업단지 및 상용차 집적 등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무규제 특구를 지향하는 새만금은 3차원 신교통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문 소장은 이어 “상용차 자율주행 분야와 유인·중량 무인항공기(드론) 등 새만금의 강점 분야를 특화해야 한다”면서 “실험 평가 기반시설 등 정책적 지원이 더해지면 새만금은 3차원 신교통 시범 특구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락 토론회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 새만금청 직원들과 전문가들이 새만금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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