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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최고 대회 이끌어 세계 속 전북 만들자"

태권도선수권 담화문 발표

 

“2015년 5월 10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호명됐던 ‘전라북도 무주’ 감격에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23회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 도민 담화를 발표했다.

 

송 지사는 “세계 183개국 18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며 “지난 2년간 도민과 함께 준비해온 이번 대회는 단일 종목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꽉 막혔던 남북 태권도 교류도 10만에 재개된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20년 만에 주빈이 되어 치르는 이번 대회는 우리 전북에게 매우 각별한 대회”라며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속 전북 무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뜻 깊은 대회를 도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의 존재감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며 “2017 전북방문의 해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내재된 신명과 흥을 꺼내어 전북 발전의 동력으로 키우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지난 2년여 준비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성지를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무주 태권도원은 체험과 수련, 상징 등 태권도와 관련된 모든 것을 갖춘 세계 단 하나뿐인 태권도 전용 공간”이라며 “무주는 무예 역사의 발원지이며 전북은 태권도의 본향이기도 하는 등 대회가 치러질 태권도원은 말 그대로 태권도인을 위한 꿈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지사는 “뜨거운 바람을 가르는 힘찬 몸짓, 모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힘찬 기합소리가 지금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성원과 참여가 대회 성공의 중요한 열쇠로 전북을 찾는 세계 태권도인을 환한 미소로 맞아 세계속의 전북을 만드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24일 '팡파르'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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