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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윤달 답성객 맞이 분주

성곽 정비·콘텐츠 개발 박차

▲ 3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을 맞아 고창읍성을 찾는 답성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고창읍성 답성놀이 재연모습.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은 1453년(조선 단종 원년)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성된 성으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읍성 중 하나로 옛날부터 돌이나 곡식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고 도는 답성놀이를 해왔다.

 

특히 극락문이 열린다는 윤달(6월24일~7월22일)에 답성놀이를 하면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를 돌면 사후에 극락왕생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윤달 중에서도 엿새날이 효험이 더 좋다고 하여 특히 ‘윤엿새’인 오는 29일과 ‘열엿새’인 다음 달 9일, ‘스무 엿샛날’인 다음 달 19일에는 답성놀이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3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을 맞아 답성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곽 및 관아건물 등을 정비했으며, 내부 콘텐츠 개발 등 관광자원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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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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