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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자리 정책 전국 1위

노동부 평가 대통령상

▲ 24일 서울에서 열린 ‘2017 전국 지방차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받은 종합대상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2017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정책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2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의 15세~64세의 고용률은 지난 해 59.4%를 기록해 지난 2015년에 비해 1.1%가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는 1만5000명이 늘었다. 상용근로자수도 34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5.8%)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정량평가에서 고용 및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전국 1위, 여성고용률 증가 전국 3위, 실업률 전국 최저, 상용근로자 수 증가율 전국 3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자치단체의 일자리 시책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송하진 지사의 추진 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투어패스를 통한 관광서비스 일자리 창출,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기반조성, 농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등의 3대 도정은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된 핵심요인으로 꼽혔다.

 

또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통한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 탄소산업 육성법 재정을 통한 정부의 지원근거 확보,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통한 금융타운 기반조성 등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중앙정부와의 연계협력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도입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또 정부의 사업에 발맞춰 도내 7개 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전환시켰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도 3곳을 설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새 정부가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기조로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가 일자리 정책과 추진실적을 인정받은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인센티브로 받은 사업비는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우수평가를 받은 자치단체장, 일자리 관련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국무총리로부터 직접 종합대상기를 받았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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