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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교육연구소 "자림학교 교사 특별채용하라"

속보=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폐교되는 전주 자림학교 교사들의 교원 신분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자 4면 보도)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부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리와 특혜로 점철된 군사정권 시대에도 공익 제보한 교사들의 명예를 보장했고, 신분상 불이익이 없었다”면서 “전북교육청과 학교 측은 시대 역행적이고 반교육적인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공익 제보한 교사들이 신분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느 누가 부정과 교육 비리에 맞설 것인가”라며 “전북교육청은 해당 교사들을 공립학교로 특별채용해 건강하고 민주적인 교육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자림학교 측은 초·중학교 과정 원생들이 모두 전학을 갔으니 교사가 필요 없다며 교사 4명에게 명예·조기퇴직할 것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이들 교사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인건비 지원도 끊겼다. 이와 관련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 실사를 거쳐 해당 교사들을 공립학교 교사로 특별채용할 것을 전북교육청에 구두 권고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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