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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방문 김영록 농림부 장관 발언 내용] "전북의 농생명과 식품산업 적극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공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7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장을 찾은 가운데,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조배숙 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익산 왕궁면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김 장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도약을 위한 최대 현안중 하나인 2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혀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장관은 27일 오전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장을 찾아 “식품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농식품을 강점으로 가진 전북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취임 후 수해현장 등을 찾았지만 산업현장 방문은 익산이 처음이다. 김 장관의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배숙 국회의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과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빠른 사업추진과 식품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공식 간담회에 앞서 김 장관을 면담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1단계 준공에 이어 연속적으로 2단계 조성과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1단계 사업에만 10년이 소요된 점을 고려하면 2단계 사업을 빠르게 하더라도 5~6년은 걸릴 것 같다”고 2단계 사업 추진의 지원을 요청했다.

 

조배숙 의원도 “첫 현장방문지로 익산을 찾아 감사하다”면서 국가적 육성정책인 식품클러스터 정착을 위해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구축이고, 2단계는 대학과 연구시설, 물류시설 등 배후단지 조성사업이다.

 

이에 김 장관은 “전북의 강점은 농산업이고 그 지역의 강점을 살려야 경쟁력이 있다. 그런 점에서 전북이 농생명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아이템을 잘 잡았다. 지속가능한 떠오르는 식품산업과 지역의 강점을 살려 육성해야 한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제정과 2단계 사업의 빠른 추진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전북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새 정부는 전북에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조성사업은 전체 84.6%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총 37개사가 분양받아 10개 업체가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했고 3곳은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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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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