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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5개 마을에 상징숲·정원 조성한다

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 2020년까지 5년간 50억 투입

전북도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에 거쳐 모두 50억원을 투입, 25개 마을에 경관 숲, 상징 숲, 마을정원 등 마을이 희망하는 숲을 조성하는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은 일반 산이나, 읍 단위 이상 도심지에 국한돼 추진돼온 기존의 조림, 도시숲 등 나무식재사업에서 탈피해 실제 농산촌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주변에 숲을 조성하자는 삼락농정 산림분과위원회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개소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전북도가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직접 선정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시설계서를 작성해 사업을 실행한 후 마을에서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마을 진입로, 방치된 유휴공간, 마을회관 주변 등 정비가 필요한 공간 등이며, 마을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경관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실수 등 마을에서 희망하는 수종을 자유롭게 선택해 식재하게 된다.

 

도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추진 및 사업부지 확보 의지,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마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을 통해 농산촌 마을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귀농·귀촌을 유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모티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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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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