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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감사원, 민간은행연구원 파견 부적절"

감사원 퇴직자들의 금융권 재취업 논란이 이는 가운데 감사원이 매년 국장급 고위공직자를 민간 은행들이 세운 연구소에 파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이 감사원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감사원 직원 파견 현황’에 따르면 감사원은 2012년 이후 해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일반직 고위 감사공무원을 파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정책 수립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법인이다.

 

이 의원은 “금융연구원은 유사하게 감사원 파견을 받는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과는 달리 유일하게 민간기관이다. 특히 이들 기관에는 임기가 비교적 적게 남은 국장급이 파견되고 있어 금융경력 쌓기용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민간 기관에 감사원 고위 공무원이 파견을 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부적절하다”며 “꼭 필요한 경우라면 정책연구 성과를 감사원이 오래 활용할 수 있는 하위직 공무원 위주로 파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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