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임금 협약식은 박우정 군수와 공무직노조 백대운 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해 노사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국도비근로자를 호봉제로 편입하면서 전 직종으로 호봉제를 확대하고 기본급·명절휴가비·상여금을 인상, 대민활동비를 신설했다.
특히, 기존 공무직근로자와는 별도로 환경미화원이 올해 최초로 임금협약을 맺고 기본급을 인상함으로써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했다.
백대운 지부장은 “조합측의 입장을 이해하는 고창군의 적극적인 임금협상으로 원만하게 협의가 진행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동반자적 관계 속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