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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소유 숨겨진 땅 찾았다

전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재-테크’학습동아리가 1억여 원 상당의 교육청 소유 은닉재산을 발굴했다.

 

전북교육청 재무과 재산팀과 지역교육지원청 재산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 학습동아리는 올해 ‘은닉재산 발굴’을 주제로 활동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4개 지역 교육청에서 6796㎡(공시지가 기준 1억여 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찾았다. 이 중 5722㎡는 전북교육감으로 소유권을 이전했고, 나머지는 소유권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은닉재산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 과정에서 전북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재산 관련 공부가 손실됐거나 교육자치 제도 변화로 소유권 이전이 제대로 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테크 학습동아리는 지적을 담당하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수백 만 건의 지적을 일일이 분석해 전북교육청 재산으로 추정되는 은닉 토지를 발굴했다.

 

강명숙 동아리 회장은 “지자체에서 받은 자료가 코드화돼 있어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재-테크 학습동아리가 전북 교육비특별회계 재정 증대에 기여했다”며 “재산담당 공무원들이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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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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