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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인근에 KTX역사 이전해야"

윤수봉 완주군의원 건의안 채택…국토부·도에 재촉구

 

완주군의회(의정 정성모)는 지난 24일 열린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수봉(삼례·이서)의원이 발의한 ‘완주혁신도시 인근 KTX역사 이전 재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와 전북도에 재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완주·전주 혁신도시로의 12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오랫동안 침체되고 답보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전북 교통체계의 구축이 시급한 현안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혁신도시 인근으로 KTX역사를 이전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윤수봉 의원은 “농촌진흥청과 지방행정연수원, 전기안전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전북혁신도시로 입주하여 전북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완주 등 도내 5개 시·군과 전북혁신도시, 새만금과의 30분이내 이동을 위한 전북교통망체계의 구축이 필효한 시점”이라며 “전라북도와 완주지역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속철도 건설 목적에 맞게 호남선 KTX정차역을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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