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출범 후 11년만에 성과 / 백구농공단지 분양대금 등 활용
김제시가 민선4기 출범(2006년 7월1일) 당시 279억여원에 달했던 지방채를 11여년만인 올 11월27일자로 전액 상환함으로써 지방채 제로시대를 열었다.
시에따르면 재정지출 효율성 제고를 통해 마련된 재원 및 백구농공단지 분양대금(86.7% 분양) 등을 적극 활용한 결과 지난 27일 백구농공단지 지방채 잔액 37억원을 조기상환함으로써 지방채 제로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재정공시 사이트인 ‘지방재정 365’에 의하면 2016년 결산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 채무액은 총 28조7300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전북지역 총 채무는 1조2665억원, 김제시 채무는 257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의 경우 이건식 시장 민선4기 출범(2006년 7월1일) 당시 279억원에 달했으며, 이후에도 시드밸리 추진 및 백구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 하기 위해 지방채가 발행 돼 지속적인 채무절감 노력에도 불구 하고 채무가 좀처럼 해소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6년에 시드밸리 사업에 대한 조기상환 등 재정건전성을 위한 적극 대응을 통해 지방채무를 51억원 절감했고, 올해는 예산규모를 전년대비 16% 증가시키고(전국 8위) 세출예산 집행 잔액으로 발생된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및 백구농공단지(86.7%) 분양대금을 적극 활용, 지방채잔액 257억원을 전액 조기상환했다.
이건식 시장은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을 달성한 것은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지방채 발행 없는 살림을 함으로써 얻어낸 건전재정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에 중점 투자 하여 더욱 살기 좋은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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