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신년 회견 / "4년은 짧다" 재선 의지 밝혀
김승수 전주시장은 9일 “종합경기장 개발 대안을 계속해서 전북도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종합경기장 문제는 구도심 재생과 연계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종합경기장은 전주의 배꼽이다. 경기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창작 공간으로 재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특별법’제정 발의와 독립영화의집 국립화, 구도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문화심장터 100만평 조성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이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는 4년의 시장 임기는 너무 짧다. 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재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 시장은 “2018년은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도시를 넘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우뚝 서고, 시민들의 삶도 세계적인 도시답게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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