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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군산항 준설토 이송 배사관 전면 교체

농어촌공사, 내달부터 10억원 들여 2.2㎞ 구간

속보=군산항 준설토를 원활하게 새만금 산단으로 이송하는데 걸림돌이 됐던 농어촌공사 소유 노후 배사관이 전면 교체된다.

 

·(2017년 12월 27일자 8면 보도)

 

농어촌공사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은 오는 3월부터 4월초까지 40일간 약 10억원을 들여 군산항 준설토 이송배사관을 모두 새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교체 대상 배사관은 쌍용 돌핀부두에서 새만금 산단입구 도로사이 총 연장 4.3㎞구간중 지난해 새로 교체되지 않은 2.2㎞구간이며 배사관 규격은 직경 760㎜, 두께는 12㎜이다.

 

농어촌공사의 배사관 교체는 2010년에 설치된 준설토 이송배사관이 심각히 마모돼 준설토의 이송 압력을 제대로 견디지 못함으로써 자칫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 15일까지 육상배사관의 파공 현상 발생은 총 119회에 달했으며 파공현상도 배사관이 설치돼 있는 엑스포 사거리와 장산 사거리 부근 등 곳곳에서 발생했었다. 배사관의 교체와 완공되면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과 관련, 원활한 준설로 새만금 산단의 매립작업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준설토 이송 배사관이 교체되면 군산항 준설토의 원활한 이송은 물론 파공으로 인한 인근 공장 지역과 도로 침수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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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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