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8:0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일반기사

전주 한옥마을 생활용수 '쌍샘', 문화광장 조성

▲ 전주 한옥마을 ‘쌍샘’복원 구상도. 사진 제공=전주시
전주시가 한옥마을 주민들의 생활용수였던 ‘쌍샘’복원공사를 시작한다. 과거 도로개설사업으로 인해 사라진 우물을 복원해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21일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아래 쌍샘(쌍시암)을 복원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벽화마을로 알려진 자만마을에서 전주향교 방향으로 위치했다고 알려진 쌍샘(쌍시암)은 윗샘과 아랫샘이 나란히 있다 해서 쌍샘이라고 불렸다.

 

시는 이달부터 전주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용역과 쌍샘 복원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2022년까지 추정사업비 약 17억원이 투자돼 주민들의 기억이 담긴 쌍샘을 복원하고 주변에는 소규모 공연을 위한 광장도 조성한다.

 

시는 쌍샘 복원, 광장 조성사업과 함께 스토리텔링 개발 등 관광과 접목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쌍샘이 복원되면 우물을 통해 만남과 소통이 이뤄졌던 옛 생활풍습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전통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쌍샘이 한옥마을의 새로운 역사 문화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과거 한옥마을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었던 쌍샘우물을 한옥마을의 새로운 역사·전통문화자원으로 복원해 옛 생활풍습을 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세종 bell103@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