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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미래식품 창의도시로"

식품산업발전 최종보고회
W푸드테크센터·마켓 등 4개 분야·38개 사업 제시

▲ 3일‘완주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완주군이 종합적인 식품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미래식품 창의도시 완주 만들기에 나섰다.

완주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식품산업 선도를 위한 ‘완주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식품산업 발전 실행계획은 지역단위 농업생산·소비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한 선도 사례지역인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향후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식품선도 지자체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미래식품 창의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한 종합적인 식품발전방안 4개 분야 38개 사업이 제시됐다.

핵심사업으로는 미래식품 개발·제조를 위한 W푸드테크센터, 소규모 식품가공 업체 지원을 위한 R&DB구축, 치유·체험·관광을 아우르는 테라피센터, 스마트팜·농산물직매장·레스토랑이 결합된 형태의 W푸드마켓 등이다.

또한 2030년까지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해 100만 체험객 유치, 1000여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조승현 전북연구원 박사는 “완주의 식품산업 비전은 전라북도가 식품을 육성하는 광역자치단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선도를 위한 국가목표와 유엔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패턴을 보장하는 세계목표에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고 밝혔다.

전효진 전주대 교수는 “미래식품을 큰 아젠다로 삼아 지속적인 국가사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고 박기홍 우석대 교수는 “완주군민이 주체가 돼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기반마련으로 식품산업의 중요성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로컬푸드 성공과 현재까지 잘 되고 있는 관련 사업들을 집적화하고 부족한 외식산업 및 음식관광에 대해 더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제로서 향후 우선 사업을 선정하고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해 실제적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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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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