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이틀째 메달 13개 수확
이틀째를 맞은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메달밭을 일궜다.
지난 15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16일 오후 6시 기준, 이날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누적 메달은 금 9개, 은 5개, 동 6개다.
육상트랙 남자 100m에서 각각 DB와 T38 종목에 출전한 쌍둥이 형제 임진현·임진홍(군산 옥구중 3년)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육상트랙의 이현지(전주 솔내고 3년)도 100m T20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전북은 육상필드 포환던지기, 수영 여자 자유형 50m 등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17일 경기에서는 육상트랙과 실내조정 등에서 메달이 예상된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애쓴 선수들과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부상 선수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54명이 나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