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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인 되어주길"

남원시, 향교서 전통 성년례 개최

▲ 23일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남원향교 주관으로 전통성년례가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23일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남원향교(전교 유학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년회는 올해 성년이 되는 1999년생 학생들에게 성인으로서 스스로 책임과 사명의식을 다짐하는 교훈과 가르침을 내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년자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여 내빈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강복대 남원시장 권한대행은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인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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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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