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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GM·군산조선소 실직자 자녀 지원

올 4~7월 기준 2014명에 
교육비 8억7000여만 원

전북교육청이 한국지엠(GM)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실직자 자녀 2000여 명에게 최근까지 총 8억7000여 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교육비 지원을 신청한 GM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실직자 자녀는 모두 2014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지원 현황을 보면 4월 1억5800여 만원, 5월 3500여 만원, 6월 6억3300여 만원, 7월 4500여 만원에 달한다.

항목별로는 방과 후 자유수강권이 4억6200여 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업료 2억7600여 만원, 학교운영지원비 5200여 만원 등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군산과 함께 GM 협력업체가 있던 전주,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등 5개 지역교육지원청에도 각각 담당자를 지정해 교육비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 실직 근로자(비정규직 포함) 자녀 △가동이 중단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실직자 자녀 △인근 요식업 및 숙박업 등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녀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실직자 자녀들에 대한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경제적 위기지역의 학생들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교부금 사유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고용위기를 추가해 해당 지역의 경제적 위기 학생들에게 긴급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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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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