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등 안전 위반
익산 10곳, 고창·군산 2곳, 전주·완주 1곳
어린이집 보육실이나 유치원 교실 등 전북지역 16곳의 어린이 활동공간에서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 활동공간 1만2234곳을 점검한 결과 도내에서 16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익산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고창·군산 각 2곳, 전주·완주 각 2곳 순이다. 대부분 칠감이나 마감 재료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1781곳(14.6%)이 환경안전 관리 기준을 위반했다.
점검 대상인 어린이 활동공간은 면적 430㎡ 이상의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과 도서관 등으로 전국 11만여 곳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위반 시설을 해당 지자체 및 교육청에서 개선명령을 내렸다”며 “6개월이 지나도 개선을 완료하지 않으면 환경부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