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대표축제 평가
2년 연속 글로벌 등급 선정, 도비 6000만 원 확보
김제지평선축제가 전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됐다.
김제시는 최근 실시된 ‘2018년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 심사’ 결과,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대표축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축제를 문화관광축제 평가 기준표에 의한 서면평가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현장평가로 나눠 콘텐츠의 차별성, 시설 인프라 운영의 우수성, 홍보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의 적극성, 축제의 효과 및 성과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올해로 스무해를 맞는 김제 지평선축제는 한국의 전통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웃음가득, 체험왕국, 김제지평선축제’라는 슬로건에 맞는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의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신설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 완성도와 러시안데이, 아시안데이 등 세계문화 교류의 날 지정 등 외국인 유치 전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가 글로벌 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며 “향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전통농경문화를 테마로 1999년 시작했으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 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8월 여행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702개 지역축제 중 관광객 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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