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대잔치 2018 순창 강천산배 전국오픈 탁구 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순창 장애인체육관과 순창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와 순창군이 공동 주최하고, 순창군체육회와 순창군 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북을 비롯한 전국 탁구 선수 150여개 팀 1000여 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정을 쌓았다.
이번 대회는 순창에서 열리는 첫 전국규모의 탁구 대회로, 이날 탁구 동호인들은 탁구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도 함께 쌓았다.
지난 1일 개회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기자 순창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설동옥 순창군 탁구협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승패를 넘어 탁구를 즐기고 우의를 다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순창의 아름다운 경관과 따뜻한 마음을 가득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창훈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체력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대중스포츠인 탁구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대회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서로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탁구 발전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창군탁구협회 설동욱 회장과 전북일보 문화사업부 양범식 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대회에는 세계적인 탁구선수 주세혁 선수가 방문해 이틀동안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경기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주세혁 선수와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우승자와 우승팀이다.
◇ 개인전
△ 혼성 선수부~4부 : 윤한미탁구클럽 윤홍균 △ 혼성 4~5부 : 김형경탁구클럽 윤예찬 △ 남자 6부 : 전주서도탁구교실 김은영 △ 여자 1~3부 : 익산한성탁구클럽 전첨 △ 여자 4부 : 남원한빛탁구 이정희 △ 남자초심부 : 군산미룡어울림 류길석 △ 여자 초심부 : 순창복흥클럽 김태영
◇ 단체전
△ 혼성 선수부~4부 : 윤한미탁구클럽B 강동식·박보람 △ 혼성 4~5부 : 남원탁구동호회A 이용관·은현귀 △ 남자 6부 : 익산신광엑츠동호회A 박성진·정영기·이성일 △ 여자 1~4부 : 힐링A 김명희·양난형 △ 혼성 초심부 : 전주용소탁구클럽A 전성자·한병남·이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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