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행복누리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행복누리센터 조성사업 공정률은 현재 40%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올 2월 공모를 통해 옛 보건의료원을 ‘행복누리센터’라고 이름 짓고 △해피니스 PCN센터 △순창군 꿈나무 아동 돌봄센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총 40억여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피니스 PCN센터는 Pregnancy(임신), Childbirth(출산), Nurture(양육)의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자체 저출산 극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 원을 확보, 사업비 마련에 힘을 보탰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PCN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산모쉼터, 교육실,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조성돼 산모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설치로 영양사의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관내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관리가 철저해 질 것으로 기대돼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합계출산율 1.8명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한 만큼, 행복누리센터 완공이 출산율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다문화 커뮤니티 센터는 지역사회에 큰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커뮤니티와 지역내 소속감 형성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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