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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결위, 2019년 전북도 예산안 7조530억 의결

도교육청 3조4691억…각각 38억, 173억 삭감해 예비비로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는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의 2019년도 예산안을 각각 7조530억원과 3조4691억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예산은 1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예결위는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를 토대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심사를 벌여, 전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7조530억원 중 41건 37억76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반영했다. 또, 전북교육청이 제출한 3조4691억원 중 42건 173억원을 삭감했다.

김대오 위원장은 “전북도청은 일자리 창출 등 고용위기 극복과 미세먼지·폭염 대책, 혁신도시 악취제거, 새만금사업 가속화, 수요 맞춤형 복지 등 지역 현안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으며, 교육청은 교육복지 확대와 학교안전, 기초 학력 향상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경우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섬진강댐 침수방지시설 사업비 13억원이 삭감됐으며, 김제축산밀집지역 악취정밀조사사업(8억원)도 타 사업과 중복돼 삭감됐다. 2023세계잼버리대회 디지털 영상홍보관 설치비 8000만원도 조정됐다.

반면 일자리관련사업 78건 2664억원, 군산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예산 19건에 229억,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 24건 195억원 등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전북교육청의 통합관사 시설비 72억원은 과다산출 등의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고, (가칭)전북교육수련원 신축 예산 중 49억원도 삭감됐다. 또, 학교 공기정화를 위한 순환기 보급사업비 20억원도 시범설치 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해외연수관련 사업비 3억5000만원도 삭감됐다.

2018년도 추경예산안 전북도 6조7704억원과 전북교육청 3조6153억원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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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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