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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형 일자리 창출 촉구’ 건의문 채택

김경식 시의원, 대표 발의
우종삼 시의원, 범시민 대책위 구성 촉구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7일 열린 제214회 2차 정례회에서 ‘군산형 일자리 창출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전라북도에 송부했다.

건의문을 발의한 김경식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지역 전체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삶까지 참담하게 뒤흔들리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한 군산지역 경제를 재건하고 미래 산업의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군산형 일자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군산은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기존 협력업체, 숙련된 노동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조속한 매각과 활용 방안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과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조선소의 조기 재가동과 새만금 산업단지에 4차산업 전진기지와 미래형 자동차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경제 위기로 사상 유례없는 고통에 직면한 군산시를 회생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혁신산업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기술 향상을 통해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새로운 국가발전 성장축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산형 일자리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군산지역이 일자리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우종삼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 창출 범시민 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지역민의 절박한 경제 살리기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면 안된다”며 “군산형 일자리 창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군산 시민의 합의를 도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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