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0일까지 정기체험 운영
보름 앞으로 다가온 기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 술박물관에서 세시주(歲時酒)를 직접 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완주군은 14일 구이면에 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세시주 빚기 체험을 15일부터 20일까지 정기체험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절 세시주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풍습이다. 새해 첫날 마음을 정갈하게 한 뒤 ‘1년 내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시주를 가족과 함께 마시는 것이다.
술테마박물관 술빚기 체험은 평일 3회(오전 11시, 2시, 4시), 주말 1회(11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가족별로 신청할 경우 5인 이상이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신청은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홈페이지(www.sulmuseum.kr), 또는 전화(☏) 063-290 -3842~7로 체험 전날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가능하다.
아울러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발효빵(단팥빵, 누룩피자, 고소미쿠키 등)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어, 온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우리 술은 슬로우푸드이자 발효음식으로 기다림이 필요한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다”며 “이번 설에는 정성이 가득 담긴 술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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