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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의원 “농수산대학 분교 반대”

농수산대학 캠퍼스 용역 추진 반대 의견 밝혀
“분교 설립하면 위기의 전북 농업 살리기 위한 기회 놓칠 수 있어”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이 지난 2015년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농수산대학 분교추진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경북에 한국농수산대학 분교를 설립하면 위기에 처한 전북 농업을 살리기 위한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현재 전북 농업은 고령화와 농촌위기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히려 혁신도시에 있는 농업기반과 집적화를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산대학은 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등 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한다”며 “분교체제를 구축하면 국가 재정의 낭비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농수산대학 분교 추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 정치권은 한국농수산대학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전북출신 학생비율은 증가했지만 경북 출신 학생수는 줄었다는 이유 등을 들며 농수산대학 멀티캠퍼스 건립을 주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할 ‘청년농업인 육성 및 한농대 발전방안’용역에도 한농대 정원 및 캠퍼스 확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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