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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설 맞이 온정의 손길 줄이어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익산지역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2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설맞이 생필품 선물꾸러미 100박스(시가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겐 생필품 선물세트 200개를 기탁했고, 임재원 부행장 등 본점 임직원들은 이날 어르신 400여명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임재원 부행장은 “설 명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매년 직원들과 뜻을 모아 봉사활동 및 후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사랑이오봉사단(단장 문진한)은 같은 날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을 찾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짜리 백미 10포와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문진한 단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익산시 용제동의 사랑의동산교회(담임목사 임재규)는 20kg짜리 백미 40포(시가 200만원 상당)를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모종환, 송정운)에 기탁했다.

임재규 목사는 “설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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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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