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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혁신거점화 추진

단지 내 연구 인프라 활용,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
도내 연구기관·대학·기업 연계해 재생에너지 정책수립·중대형사업 발굴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연수·체험 등 제공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도약을 위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혁신거점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산업·체험 복합단지로 조성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인프라를 활용,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에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정책·연구·소통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도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 간 연계·협력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고 중대형사업을 발굴하며, 핵심기관 유치를 위해 국가연구기관의 분원유치와 전문교육 기관 설립 등을 추진한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 연구기관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기관별 중점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각 입주 기관들의 국책 사업추진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분야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종합평가 인프라 확충과 첨단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풍력 분야는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 추진과 기반을 구축한다.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이미 구축된 수소연료전지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육성으로 수소와 연료전지 산업의 성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일반인·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연수·체험 등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아카데미와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테마체험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신재생에너지 체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입주 기관 간 협력 강화는 물론,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발전협의회’를 운영,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 수립과 중대형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도내 혁신기관, 특히 부안단지에 입주한 기관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각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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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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