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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연중 추진

전북 독립운동사 학술적 재조명, 독립유공자 발굴·선양사업 추진
3·1운동과 동학농민혁명 연계해 전북의 특색 살리는 기념사업도

전북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북 역사인식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3~4월에 집중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마무리되면 전북지역의 3·1운동에 대한 자료발굴과 전북 3·1운동사 책자를 제작하며, 각종 학술·교육 및 문화·예술행사를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3·1운동과 동학농민운동을 연계해 전북의 특색을 살리는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전북도는 미등록된 독립유공자를 전수 조사해 전북 3·1운동사 책자에 기록하고, 포상신청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독립운동자 후손 찾기에 나서며,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예우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3·1만세운동과 독립의 의미를 담은 모든 독립선언서를 전주 한지로 제작해 영구 보존하고, 독립선언서 한지책자 제작과 이어쓰기 운동도 전개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쌀 수탈지인 군산 장미동을 대상으로 구성한 기획전 ‘바람부는 날은 장미동에 간다’를 개최하며, 도내 7개 권역별로 도내 박물관에 소장된 3·1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해 특별 순회전시도 연다.

오는 9월에는 3·1운동과 동학농민혁명의 연관성을 조명하고, 3·1운동의 뿌리가 동학농민혁명에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고찰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들이 의미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시점검체계를 가동하고, 광복회 등 보훈단체들과 협력해 모든 기념사업이 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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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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