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 제58기 정기주주총회서 선임안 통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3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5일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주주들과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 은행장 선임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임 은행장 선임의 건이 상정됐고, 임 은행장 후보는 100% 찬성을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사외이사에는 최정수 변호사와 이준호 사외이사가 재 선임됐다.
이외에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등 7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 은행장은 “기반 영업을 강화해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차별화된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과 내실 균형을 위해 노력하며 50주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전북은행을 대표하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은행장은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토러스 투자전문 대표와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4년부터 전북은행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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