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지난 22일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 입장 전달
김 장관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 밝혀
속보=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경기도가 지방 5급 승진후보자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토록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관련기사 20일자 1면 보도, 21일자 1면 보도)
안 의원은 지난 22일 김 장관과 긴급 면담을 갖고 “경기도가 그 동안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에 위탁해 온 지방5급 승진후보자 교육을 자체 운영하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반하는 처사”라며 “행안부가 이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지방공무원의 교육 통일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경기도가 자체 교육을 실시하면 향후 지방 공무원의 효율적이고 통일적인 교육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안 의원의 문제제기에 공감하며 (행안부의 허용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자치인재개발원에서 교육받는 경기도 소속 5급 승진후보자는 전체 교육생 3858명의 16%인 61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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