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위생·안전 등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순창군이 4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순창군이 응모한 유등면 버들지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등면 버들지구 사업은 전국 지자체 80여개 마을이 응모해 1차 도 평가와 2차 균형위 서면·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관련부처와 학회, 공공기관 전문가로 구성돼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등면 버들지구는 전체 가구수 110호 중 공·폐가 25호, 재래식 화장실 16호, 30년이상 주택 86호, 슬레이트주택 44호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다. 또 노후 주택, 재해·안전·위생 등이 취약한 40호 이상인 마을로 생활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마을이다.
군은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숙원을 해결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군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차적 사업추진 계획으로 추정사업비 23억 4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사업이다.
순창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금과 방축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풍산 두지지구와 인계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완료, 팔덕 월곡지구는 올 12월에 완공된다”면서 “올해 유등면 버들지구까지 4년 연속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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